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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리온, 중국 `춘절 특수`로 1월 영업이익률 20% 돌파

신미진 기자
입력 : 
2019-02-22 15:18:5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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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 제공 = 오리온]
[사진 제공 = 오리온]
오리온은 지난달 중국에서 현지 설날 연휴인 '춘절' 특수로 20%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. 지난달 춘절기간 중국 소매점에 분포된 오리온 제품 물량은 전년 동기대비 7.7% 증가했다.

한국 법인은 지난달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%와 9% 성장했다.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월 100억원을 웃돌았다.

베트남 법인은 최대 명절인 '뗏'을 앞두고 26%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. 러시아 법인도 지난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영업망 재구축 이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회복했다.

오리온 관계자는 "지난달 명절 및 신제품 효과로 국내외 법인 모두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"며 "견고한 성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"고 말했다.

[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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